USA투데이 축구 담당 기자 8명 중 2명만 “한국 16강 진출”
스포츠 통계정보 분석 전문 옵타 “한국 16강 가능성 8.2%”
영국 기업 전문 보험업체 로이드 “한국은 H조에서 최하위로 탈락”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중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중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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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 해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신문 USA 투데이는 최근 축구 담당 기자 8명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 16강 진출국 예측 기사를 보도했다.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8명의 기자 가운데 한국이 16강에 나갈 것으로 본 사람은 단 2명이었다.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낙관한 기자가 7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다음은 포르투갈이 4명, 가나가 3명이었다. H조 4개국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가장 적다고 본 것이다. H조 내 1위 예상 국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명이 포르투갈을 꼽았고 그다음은 우루과이 3명, 가나 1명이었다. 한국에 표를 던진 기자는 없었다.

A∼D조와 G조 1위 국가로는 각각 네덜란드,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브라질이 만장일치로 선택됐다. 프랑스, 덴마크, 호주, 튀니지로 이뤄진 D조의 조별 1, 2위 예상 국가로는 8명 전원이 1위 프랑스, 2위 덴마크를 택해 이견이 없었다. 독일, 스페인, 일본, 코스타리카로 편성된 E조에 대해서는 독일이 1위 6표, 2위 2표, 스페인이 1위 2표, 2위 6표를 받아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16강 진출을 예상한 사람은 전무했다.


이번 월드컵 우승 국가는 브라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5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3표를 받은 아르헨티나였다. 준우승은 프랑스가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7명이었고, 1명은 벨기에를 택했다. 최우수 선수인 '골든볼'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3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2표, 네이마르(브라질) 1표 등으로 의견이 갈렸다.

전 세계 스포츠 통계 정보 분석 회사 옵타는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8.2% 정도로 예상했다. 최근 발표한 옵타의 올해 카타르 월드컵 전망에 따르면 한국이 H조 1위를 차지할 확률은 9.4%, 2위를 할 가능성은 19.7%다. 같은 H조 내 1위 확률은 포르투갈이 55.7%로 가장 높았고 우루과이 26.9%, 가나 8% 순으로 우리나라가 세 번째였다. 조 2위 가능성은 우루과이 35.3%, 포르투갈 26.9%, 한국 19.7%, 가나 18.1% 순으로, 한국은 여전히 세 번째 자리를 지켰다. 이는 H조에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1,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는 뜻이다.


옵타는 한국에 대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정도가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이 경기에서 뛰지 못할 경우 조별 리그 통과는 거의 힘들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어 "한국의 월드컵 통산 승리 6승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3승이 개최국이었던 2002년 대회에서 나온 것"이라며 "월드컵 본선에서 30경기 이상 치른 22개 나라 가운데 최저 승률 국가가 바로 한국"이라며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옵타의 예상 우승 후보 1위는 브라질로, 브라질이 우승할 확률은 16.3%라고 보았다. 다음은 아르헨티나(13.1%), 프랑스(12%), 스페인(8.9%), 잉글랜드(8.8%)가 뒤따랐다. 중동 및 아시아 국가들의 우승 확률 중에서는 개최국 카타르가 0.3%로 가장 높았고, 한국과 일본의 우승 확률은 0.2%, 호주와 이란 0.1%, 사우디아라비아 0%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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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영국의 기업 전문 보험업체 로이드의 예측에 따르면 한국은 H조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H조에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1, 2위로 16강에 오른다는 것이다. 로이드는 4강 대진을 브라질-아르헨티나, 잉글랜드-스페인으로 예상했으며 결승에서는 잉글랜드와 브라질이 맞붙어 잉글랜드가 우승한다고 보고 있다. 로이드는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맞혔다고 홍보 중이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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