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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응시자와 그 가족은 몇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4만2000명으로 전주 대비 27.5% 상승했다고 밝혔으며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수험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월요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2300여곳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수험생은 코로나19가 다시 유행인 만큼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개인 생활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밀집, 밀폐, 밀접 등 3밀 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가급적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만약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검사를 즉시 받아 확진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확진이나 격리 통지를 받았다면 관할 시·도교육청에 즉시 신고해 별도의 시험장을 배정받도록 한다. 수능 시험장 유형에 따라 마스크 착용 기준이 다르지만 가급적 KF94 동급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와 함께 독감이 유행 중이므로 만일 시험을 앞두고 독감이나 감기에 걸렸다면 시험 뒤로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좋다.


다만 처방된 감기약 중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 등의 성분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진료 시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은 제외해달라고 사전에 요청해야 한다.


수험생 중에는 평소보다 긴장을 많이 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이유 없이 복통을 호소하거나 설사로 화장실을 자주 찾는 경우도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공부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평소보다 설사나 소화불량, 복통 등 위장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자극적이고 찬 음식을 피하고 평소 먹던 음식 중에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먹도록 한다.


차가운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되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목이나 허리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수험생도 있을 수 있다.


지속되는 통증을 방치하면 수능시험 성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심할 경우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평소 책상에 앉을 때도 허리를 펴고 목을 바로 세우는 등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고 하루 20분 이상은 햇빛을 보면서 걷기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된다.


수능 당일 점심 식사의 경우 시험장에서 배부하는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직접 설치해 준비해온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섭취하며 다른 사람과 같이 식사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지 않도록 한다.


또 대화하는 등의 행동은 삼가고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할 때는 얼굴이 칸막이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황혜림 과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 등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하며 수능 막바지에는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춰 생활패턴 조절해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챙겨야 한다”고 권했다.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기상 후 2시간 정도가 지나야 하므로 실제 수능 시작 시각인 8시 40분에 맞춰 6시에서 6시 30분쯤 기상하는 것이 좋으며 6시간 이상 숙면을 위해 자정 이전에는 취침하는 것이 좋다.


낮잠은 자지 않거나 필요하다면 20분 정도 짧게 자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에는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도록 하며 쉬는 시간에는 오답 확인보다는 화장실을 다녀와서 긴장을 풀기 위한 스트레칭 등을 하며 마음을 가볍게 한 뒤 다음 시험에 대비하도록 한다.


수험생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도 매우 중요하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시험에 대한 불안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불안증, 불면증, 집중력 저하 등의 수능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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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적절한 수면과 영양 섭취로 정서적 안정을 찾아야 하며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희망적인 격려와 칭찬이 필요하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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