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김은혜·강승규 퇴장 조치 비판
尹 ‘맥아리 없다’ 발언 보도엔 “가짜뉴스” 일축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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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같은 당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해 “지금까지 드러난 걸 보면 좀 걱정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주 대표에게 원내지도부를 한 번 더 준 건 오로지 정기국회를 잘 돌파하고 야당의 정치 공세를 막고 자존심 지키면서 성과를 내자, 그래서 경륜 필요하다는 것 아니겠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운영위원장인 주 대표가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을 빚은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퇴장시킨 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그는 “(주 대표가) 필담을 가지고 두 번을 세워서 사과시켰다. 벌을 두 번 준 것이다. 대통령의 수석 참모지 않나. 그래놓고 퇴장을 시킨다는 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렇게까지 하는 게 맞나. 아침에 의원들과 통화했는데 부글부글하더라고. 우리 당원들이 모욕감 느낀 것 아닌가 하는 감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일부 의원들에게 전화해 두 수석의 퇴장 조치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책임론에 대해 ‘의원들이 맥아리가 없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은) 맥아리 이런 말을 평소에 안 쓴다. 그건 대통령의 단어가 아니다”라면서 “내가 몇몇 의원에게 전화 돌려 누구 발이냐고 (물었는데) 그런 것 없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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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전용기에 MBC 취재진 탑승을 불허한 데 대해서도 “그게 무슨 언론 탄압이냐”며 일축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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