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입영연기 취소원’ 제출 … 이르면 올해 말 육군 현역 입대
병무청, 입영 시기 결정한 후 입영 통지서 보낼 예정
진, 지난달 28일 라이브 방송서 “입영 연기 취소하고 서류 작성” 밝혀
[아시아경제 문화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병역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은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이에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 입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에 대해 소속사인 빅히트뮤직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진은 1992년생으로 만 30세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진의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에 따라 병무청은 입영 희망자의 입영 계획, 군의 소요, 입영 대기 인원 등을 고려해 입영 시기를 결정하고 진에게 입영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다.
취소원 제출 이후 보통 3개월 안에 입영통지서가 나가지만 입영 대기 인원이 적을 경우 2달 내에도 입영이 가능하다. 진은 육군 입대만 가능한데, 이는 현행 병역법이 만 28세까지만 해군·공군·해병대 지원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진은 논산훈련소 또는 일선 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병으로 입대할 수 있다.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17일 공시를 통해 진이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와 멤버들은 대량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BTS가 군 복무 중이라도 "공익 목적의 국가적인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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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머물며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귀국하면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입대 관련 서류를 바로 작성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진은 당시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기 위해 현지에 머물렀으며 31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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