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3타 차 공동 16위
스머더맨과 엔디콧 9언더파 공동 선두, 브라운 공동 3위
배상문 5언더파, 김성현 4언더파, 노승열 3언더파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안병훈(31)의 버뮤다 신바람이다.


안병훈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10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우샘프턴(버뮤다)=AFP연합뉴스

안병훈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10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우샘프턴(버뮤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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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27일(현지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6언더파 65타를 작성해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오스틴 스머더맨(미국)과 해리슨 엔디콧(호주) 공동 선두(9언더파 62타), 스콧 브라운(미국) 등 5명이 공동 3위(8언더파 63타)다.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은 단독으로 개최되는 PGA투어 정규 대회 중에서 상금 규모가 최소다. ‘넘버 1’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랭킹 ‘톱 10’을 비롯해 김주형(20), 임성재(24), 이경훈(31), 김시우(27) 등 정상급 선수들이 휴식을 선택한 이유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루커스 허버트(호주)도 불참했다.


안병훈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었다. 10, 13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고, 16번 홀(파3) 보기 이후 17번 홀(파5) 이글과 18번 홀(파4) 버디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후반에는 2번 홀과 7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평균 311.5야드의 장타를 앞세워 파5 3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공동 선두와는 3타 차,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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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배상문(36) 공동 29위(5언더파 66타), 루키 김성현(24) 공동 54위(4언더파 67타), 노승열(31)이 공동 67위(3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반면 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스폰서 초청으로 나온 ‘풍운아’ 존 댈리(미국) 공동 110위(이븐파 71타), 강성훈(35)은 122위(1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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