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관록 배우 네 명이 전하는 연극의 매력
예술원 '매혹으로서의 연극, 네 배우의 모놀로그'
박정자, 오현경, 손숙, 이호재 출연 자전적 연극론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예술원 연극포럼 '매혹으로서의 연극, 네 배우의 모놀로그'를 한다. 예술원 회원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극인인 박정자, 오현경, 손숙, 이호재 네 명이 각자 대표작 가운데 한 대목을 모놀로그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다. 연출과 극본은 예술원 회원인 김정옥, 임영웅(이상 예술감독), 윤대성(드라마터그), 손진책(연출) 등이 맡는다.
박정자는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를 통해 해변의 달빛과 같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현경은 '봄날'의 한 대목으로 배우로서 자존에 대해 말한다. 손숙은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으로 인간과 두려움 등을 이야기하고, 이호재는 '맥베스'로 무의미와 마주하는 것을 논한다.
예술원 측은 "50년 관록의 배우들이 펼치는 자전적 연극론"이라며 "연극에 매료된 순간, 연극을 시작한 계기, 연극의 진정한 매력, 연극이 지향해야 할 점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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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뒤에는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예술원의 이근배, 이종상, 신수정 등이 '내가 바라본 연극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예술원 측은 "연극은 배우와 관객이 직접적으로 대면해 교감하고 감동을 주고받는 예술 행위"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단절로 일어난 문화적 갈증과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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