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초기 스타트업 투자 AC 최초
지난해 매출액 385억 역대 최대

블루포인트, 상장 절차 본격 돌입…"일반투자자도 스타트업 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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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액셀러레이터가 상장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루포인트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는 기술 기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창업 생태계는 물론 산·학·연 곳곳에 숨어 있는 기술 전문성을 발굴해 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는 것이 목표로 세웠다.


블루포인트는 올해 상반기 기준 디지털(24%), 산업기술(20%), 데이터와 인공지능(18%), 헬스케어(16%), 바이오 및 메디컬(10%), 클린테크(8%) 분야의 255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최근 3년간 투자한 기업 90%가 생존했으며 총 기업가치는 약 4조 458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사로는 의료용 멸균기 제조사인 플라즈맵, 3차원 현미경 개발 업체인 토모큐브,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사인 스타스테크 등이 있다.


현재 플라즈맵, 토모큐브를 비롯한 10개의 포트폴리오사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플라즈맵은 지난 19일 코스닥 신규 상장을 승인받고 21일 매매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인벤티지랩 또한 지난 9월 22일 예비심사를 통과해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이다.


블루포인트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85억3000만원, 영업이익 241억7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 대비 매출액은 106.5%, 영업이익은 234.3% 급등한 수치다. 올해 반기에는 매출액 205억3000만원, 11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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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상장을 통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해 스타트업에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일반 투자자들도 다수의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간접 투자하는 형태를 통해 리스크는 줄이고 스타트업 시장은 활성화하는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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