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美 9월 CPI에 쏠린 눈…1만9000달러대에서 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40% 오른 1만9151달러(약 2731만원)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9월 CPI 보고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거시경제 뉴스에서 투자자들은 CPI 보고서에 주목하게 될 것이며 (미국의 9월 CPI) 지난해보다 8.1%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예상 CPI는 전달의 8.3%보다 둔화한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아울러 12일(현지시간)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선 기존 통화정채 방침이 재확인됐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통해 고물가 고착화와 관련한 훨씬 더 큰 경제적 고통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일각에선 경기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불안을 이유로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도 나왔다. 일부 참석자들은 어느 시점에서 정책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떨어지던 미 증시는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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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20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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