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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02,969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6%, 23.4% 하락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11조900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메모리 사업부의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디램과 낸드 가격 및 출하가 기존예상을 추가적으로 하회하면서다.

IT수요 하락 속도가 역대급이나 공급 축소 강도도 이에 못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 3년여 지속된 반도체 상승사이클로 역사상 최대 수준의 재고 부담을 발생시켰다. 하지만 메모리업체들은 독과점력을 활용해 공급을 과감하게 축소시킬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도 설비투자 규모를 50% 축소하고, 연말연초 가동률을 약 5% 감소시킬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키옥시아는 10월부터 낸드 생산량을 30% 축소시킬 계획을 밝혔다. 공급 축소 대응도 역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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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하락 사이클에서 볼 때 실적 고점이 후 오더컷과 실적쇼크를 경험했고 이후 주가는 단기반등했다"며 "당시 단기 주가반등을 이끌었던 핵심논리는 공급축소로 메모리 반도체 고유 핵심 변수인 공급축소는 메모리 주식이 코스피를 이길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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