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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전자, 수요하락보다 공급축소 주목해야…단기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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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7조3000억원, 영업이익 11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0.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9.9% 하락한 수준이다. 매크로 환경 하강에 따라 스마트폰과 TV 등의 판매둔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IT 수요 하락 속도가 빠른 만큼 공급축소도 역대급일 것으로 전망된다. IT수요가 줄어드는 것보다 반도체 주문 축소 속도가 더 빨라, 메모리 업체들이 독과점력을 활용해 공급을 과감하게 축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론은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설비 투자 규모를 50% 축소하고, 연말연초 가동률을 약 5% 감소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키옥시아 역시 10월부터 낸드 생산량을 30% 가량 축소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도연 삼성전자 연구원은 "과거 하락사이클에서 확인했듯 실적쇼크를 확인한 후 2019년 1분기 주가는 오히려 단기 반등했으며, 당시 주가 반등을 이끌었던 핵심 논리는 공급축소"라며 "올 4분기는 이에 대입할 수 있는 시기로, 메모리 반도체 고유 핵심 변수인 공급 축소는 메모리 주식이 코스피를 이길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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