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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분기 실적 실망에 주가 급락…장중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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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 주가가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8%대 급락하고 있다. 시장 예상에 훨씬 못미치는 생산 및 인도실적을 공개한 데 따른 여파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오후 테슬라의 주가는 전장 대비 8.47% 떨어진 주당 242.7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한때 테슬라의 주가는 241달러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같은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5%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대표 기술주인 테슬라의 부진은 더욱 눈길을 끈다. 10월의 첫거래일인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2.9% 급등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테슬라의 하락세는 전날 공개된 3분기 생산 및 인도실적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3분기 34만3830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증가했으나 시장에서 예상해온 36만4660만대에 훨씬 못미친다. 독일과 텍사스 신공장에서의 생산 차질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이 테슬라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올 들어 테슬라의 주가 하락폭은 31%에 육박한다.


월스트리트의 전망은 엇갈렸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전기차 시대 전환에 따른 수혜를 계속 누릴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반면 JP모건은 이러한 실적 부진이 예상됐던 결과라며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브링크먼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53달러로 제시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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