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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언제나 정상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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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의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 불참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추경안 심사만 진행, 의결이 안되고 위원장 선출도 불발...따라서 의장이 추경안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 결국 추경안 가결 제273회 정례회 폐회... 제1회 추경 195억 의결

서울 중구의회 언제나 정상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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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9월16일 제273회 정례회를 개회, 15일간 구정 주요업무보고, 구정질문, 제1회 추경안 및 각종 안건 등을 처리하고 30일 폐회했다.


9월19일에서 23일은 상임위별 구정 주요업무보고 및 1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진행,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과 다음날 제3차 본회의에서 김길성 구청장의 구정답변이 있었다.

26일 구정질문에서는 윤판오, 송재천, 이정미, 조미정 의원 순으로 15건의 구정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윤판오 의원은 ▲서울메이커스 파크와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및 초등 돌봄 등 전임 구청장시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 ▲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의회사무과 파견 직원의 정식 임용 요청에 대한 답변을 물었다.


송재천 의원은 ▲ 서울메이커스 파크, 행정복합청사 추진 향후 대책 ▲생활체육 동호인의 효율적 지원 ▲중구 시설관리공단 위탁업무 재이관 관련 대책 ▲면밀한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정미 의원은 ▲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사업의 향방과 계획 ▲ 영양더하기 사업 확대에 따른 추진 계획 ▲ 신당5동 행정동 명칭 변경 방안 여부 ▲ 구립 어린이집 운영 관련 ▲ 조속한 조직 안정을 위한 인사 대책에 대해 물었다.



조미정 의원은 ▲ 저출산 문제 대책 ▲ 돌봄 사업 교육청 이관 추진 검토 요청 ▲홀몸 어르신의 철저한 관리 방안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의 극복 방안에 대해 질문을 제기했다.



이어 28일과 29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한편 230억 규모로 제출된 제1회 추경예산안은 30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총 195억6900만원으로 수정 가결되었다.


일반회계는 29억9400만원, 특별회계는 4억8000만원이 삭감, 의원 발의로 4300만원이 증액됐다. 차액 34억3100만원은 예비비로 계상됐다.


삭감된 사업으로는 ▲장원중학교 생활SOC복합화 사업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복합화 시설비 ▲공영주차장 건립 시설비 등이며, 의원 발의로 증액된 사업은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작 ▲ 여성권익 사업 ▲중구문화원 활성화 운영 지원이다.


길기영 의장은 폐회를 선언하며“15일간의 일정 동안 구정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및 추경안 심사에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불미스러운 일들로 회의 진행이 원활하지 못해 구민 분들께 우려를 안겨드려 너무나도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273회 정례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중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1인가구 지원 조례안 ▲2022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동의안 ▲중구 치매안심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중구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회계연도 결산안 ▲2021회계연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 모두 가결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불참함에 따라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추경안 심사만 진행, 의결이 안되고 위원장 선출도 불발됐다.


따라서 의장이 추경안을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 결국 추경안이 가결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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