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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내년 ADB 총회 의장 선출…"아시아 재도약의 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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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55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차기 개최국 홍보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55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차기 개최국 홍보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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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차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의장에 선출됐다. 추 부총리는 내년 총회가 ‘아시아 재도약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55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스리랑카로부터 의장직을 넘겨받고 차기 총회 개최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아사카와 ADB 총재 등 주요 인사와 각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우리나라가 ADB 연차총회를 대면 개최하는 것은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당초 개최 시기는 2020년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이 연기됐다.


내년 ADB 연차총회는 ‘재도약하는 아시아 : 회복, 재연결, 개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추 부총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원국들이 다시 긴밀히 연결돼 새로운 정책 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아시아 재도약의 장이 되도록 총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사카와 ADB 총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내년 총회가 역내 경제의 회복을 위한 회원국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추 부총리는 "역내 지속 가능 성장은 물리적 인프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지식과 해결책이라는 소프트 인프라에 기반해야 한다"며 "한국도 차별화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DB가 지식 은행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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