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펨토바이오메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오른쪽)과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펨토바이오메드와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업무 협력 등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업무 협력 ▲시설·장비 등 연구개발 인프라 활용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관련 동향 및 최신 기술 정보 교류 등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 내에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GMP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 활용 연구를 수행해왔다”며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개발된 세포치료제가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는 “mRNA를 포함해 다양한 유전물질 전달에 독보적인 기술영역을 구축한 ‘CellShot Real-time Transfection(셀샷 플랫폼)’ 공정을 통해 서울성모병원과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mRNA 등 원하는 유전물질을 목표하는 세포 내로 직접 전달하는 기술인 ‘셀샷(CellShot)’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바이오 기업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