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北 핵무력 법제화에 "깊이 우려"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는 없다'며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한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안보 독트린에서 핵무기의 역할과 중요성을 늘린다는 것은 핵 위험을 줄이고 없애기 위한 국제사회의 수십년 노력에 반대되는 일"이라며 이같은 구테흐스 총장의 논평을 전했다.
이는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의 사명과 구성, 지휘통제 등을 규정한 법령을 결정하는 등 핵무력정책을 법제화했다는 발표 직후에 나왔다. 이러한 행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지속적으로 무시한 조치라는 게 유엔측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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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테흐스 총장은 "북한이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 관련 당사국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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