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스부족 우려는 여전
러 31일부터 3일간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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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 위협을 받고 있는 독일 정부가 가스저장고가 예상보다 빨리 채워지고 있다며 올 겨울 가스공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오는 31일부터 3일간 독일로의 가스공급 중단을 예고하면서 겨울철 가스위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은 현지매체인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가스저장고가 계획보다 빨리 채워지고 있다"며 "원래 10월까지 목표였던 저장용량 85% 도달은 다음달 초에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초 계획대로 겨울동안 가정과 산업부문 가스공급은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가스업계단체인 가스인프라유럽(GIE)에 따르면 현재까지 독일은 전체 저장용량의 82% 이상 가스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월까지 95%, 12월 내에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산 가스의존도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 2월 55%에서 이달에는 9.5%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할 수입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독일은 현재는 주로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에서 가스를 수입하고 있으며 프랑스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을 늘리기 위한 기술적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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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 위협이 올 겨울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스위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앞서 러시아는 오는 31일부터 3일간 독일과 연결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의 정비를 위해 가스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의 공급을 기존의 20%로 급감시켰으며, 추가 공급중단 위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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