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파 세이브" 강경남, 군산CC오픈 선두 지켰다
3R 마지막 18번홀서 엇갈린 희비
강경남 '칩인 파' 10언더파 선두 사수
'더블보기' 서요섭, 1타 차 공동 2위
[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강경남(39)이 마지막 홀에서 극적인 파 세이브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강경남은 27일 전북 군산CC 리드·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1타 차 선두(10언더파 206타)다.
강경남은 2타 차 공동선두로 출발해 전반에 무난하게 1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샷이 흔들리며 13~14번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했다. 이어 18번홀(파4)에서 친 두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 바로 옆에 떨어지며 위기에 처했지만, 샷을 포기하고 1벌타 구제를 받았다.
그린 주위 러프로 볼을 옮겼고 보기가 최선으로 여겨지는 상황이었지만, 25m 거리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극적인 파 세이브를 기록했다. 강경남은 마지막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으면서 리더보드 상단을 유지했다.
강경남은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우성종합건설오픈에선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2주 만에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3타만 더 줄이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각오다.
강경남이 마지막 홀에서 웃었다면, 서요섭(26)은 아쉬움을 삼켰다. 서요섭은 17개 홀에서 2언더파를 치며 순항을 했다. 그러나 18번홀에서 벙커에 빠진 볼로 급하게 탈출을 시도하다 실패했고, 더블보기를 범했다. 공동 2위(9언더파 207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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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28)과 조민규(34)가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선두였던 황인춘(48)은 공동 9위(6언더파 210타)로 내려갔다.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조성민(37)은 무려 9타를 잃고 공동 39위(2언더파 214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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