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명예 졸업증서 수여…입학 32년 만
IMF 위기 극복 등 조 부회장 인사이트 공유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사진제공=효성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사진제공=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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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조현상 효성 효성 close 증권정보 004800 KOSPI 현재가 226,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8.13% 거래량 82,833 전일가 24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효성에프엠에스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151억원 그룹 부회장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입학 32년 만에 명예 졸업증서도 받았다. 1990년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한 조현상 부회장은 이듬해 미국 브라운대학 교환학생으로 유학해 경제학 학위를 받았다.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여러분들은 희망과 기회 앞에서 자신을 위한 삶과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동시에 만들어 가야 하는 일종의 사명이 있다"며 "값진 경험과 열정을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용기를 지니자"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연세대 대학 시절 방대한 학업량에 부딪혀 학점을 다 인정받지 못해 막막했다고 한다. 하지만 늘 도전하는 마음으로 아카펠라 그룹과 학교 신문사, 축구 클럽 활동을 병행하며 치열하면서도 후회 없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그는 대학 졸업 이후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드 컴퍼니에 입사했다. 컨설턴트로서 일주일에 100시간을 일했던 고된 일과를 공유하며 이 같은 귀한 경험이 훗날 효성그룹을 이끄는 든든한 주춧돌이 됐다고 강조했다. IMF 시절 효성그룹에 입사해 풍전등화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20여년간 회사를 일군 경험담도 털어놨다.

조 부회장은 "도전은 졸업생들의 특권이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악착같이 최선을 다해 결국 이뤄내는 그 과정을 삶의 루틴으로 삼아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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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측은 조 부회장이 ▲기업 경영에 있어서 창의와 혁신, 도전과 선도로 회사 성장을 일구며 연세 비전을 실천했고 ▲문화 체육 분야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공존과 헌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공적으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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