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재산공개]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292억원으로 현직 1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올해 5월 임용된 공직자 가운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 등록 상황'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292억 449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현직자 중 가장 많은 규모다. 현직자 재산 상위자 3인에는 김 부위원장과 함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160억4305만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120억6465만원) 등이 꼽혔다.
김 부위원장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증권이었다. 김 부위원장이 신고한 증권은 212억9719만원이었다. 이중 비상장사인 중앙상선의 보유주식이 209억2353만원으로, 전체 신고 재산의 71%를 차지했다. 김 부위원장은 중앙상선의 주식 21만687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29.26%에 달한다. 중앙상선은 김 부위원장의 가족회사로, 김지영 중앙상선 대표는 김 부위원장의 형이다. 김 대표는 이 회사의 지분 59.05%를 보유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이 현재 보유하고 중앙상선 지분에 대해서는 직무관련성 심사가 진행 중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보유를 지속할지 아니면 매각 또는 백지신탁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중앙상선 외에 김 부위원장은 삼성전자(2000주), LG전자(547주), 아시아나항공(599주), 우리금융지주(545주), 비케이홀딩스(1만2000주), 센트럴인사이트(2200주) 등 상장주식도 3억1430만원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주식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상 주식의 매각 및 백지신탁 제도를 준수해 일부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는 매각을 완료한 상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이밖에 김 부위원장은 배우자와 함께 보유 중인 서울시 용산구에 아파트, 오피스텔 등 51억8746만원의 건물과 배우자 명의의 임야 579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예금은 34억2350만원이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