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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덕산네오룩스, 하반기 영업환경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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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덕산네오룩스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 내린 4만5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회사의 매출액은 3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 줄었고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중화권 모바일 수요 부진 영향으로 중국향 매출이 18% 감소한 탓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가동률은 탄탄했지만 일부 소재에 대한 재고 조정이 발생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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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규모 감소와 함께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중화권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일회성비용 반영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율 효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IT수요 약세에 따라 하반기 역시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통상적인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나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은 회사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부분은 아이폰14의 수요 강도다.


하반기 아이폰14의 견조한 수요를 예상하나 소비가 불확실한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고객사는 보수적인 재고 정책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 OLED 패널 수요의 3분기 집중 효과는 전년 대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예상 매출액은 1820억원,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예상되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OLED 적용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와 블랙 PDL은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순 연구원은 “OLED는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확대 중이다”며 “블랙PDL 등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함께 수요가 확대되고 태블릿으로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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