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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권력서열 1위 김건희, 2위 한동훈이라는 말 있다…지금 경종 울려야"

최종수정 2022.08.19 10:14 기사입력 2022.08.19 09:51

민주당·기본소득당 18일 국정조사 요구
대통령실 이전 경위 및 사적 채용 등 규명 요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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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ㆍ관저 관련 의혹 및 사적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한 배경을 설명하며 "시중에는 권력서열 1위가 김건희 여사이고 2위는 한동훈 장관, 3위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진 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방송과 TBS 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전날 국정조사를 요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 정부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인사들을 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금 경종을 울리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에도 권력서열에서 ‘최순실 씨가 1위고, 정윤회 씨가 2위,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는 박관천 전 경정의 검찰수사 당시 발언 내용이 회자한 적이 있다.

전날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일부 무소속 의원 등 173인이 참여해 용산 대통령실 이전 관련 안보 공백과 관련 소요 예산, 이전 경위 등을 조사하고 대통령실 직원들의 사적 채용 문제를 규명을 요구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관련해 진 수석부대표는 "코바나콘텐츠라든지 이렇게 사적인 활동 과정에서 맺어진 인연들이 지금 대통령실 주변에서 채용이 된다거나 또는 공사를 수주한다거나 하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 않냐"고 언급했다. 건진법사 등의 국정개입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만일 건진법사가 그런 짓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면 건진법사를 불러서 강력하게 경고를 하고 조처를 해야 될 일이지 기업들에게 그 법사라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권고할 일이냐"고 했다.


대통령 관저 리모델링 수의 계약 의혹과 관련해서도 "매우 수상하다"며 "관저 리모델링 업체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졌는데. 입찰 공고에서부터 낙찰이 발표되기까지 단 3시간 걸렸다"고 했다. 그는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아무리 시급한 공사라 하더라도 입찰 5일 전에 공고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3시간 만에 이뤄졌다"고 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하필 이 업체가 코바나콘텐츠 김 여사가 대표로 있었던 회사의 전시회에 협찬을 여러 차례 한 곳 아니냐"며 "왜 하필 김 여사와의 사적 인연이 있는 이 업체가 그 긴급한 공사에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따내고, 전례 없이 빠른 시간 내 이뤄졌느냐는 국민의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하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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