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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곳 中企·소상공인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대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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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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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저도 비즈니스를 해봤지만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겐 당장의 매출 확대보다 마케팅과 브랜드파워를 널리 알려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토록 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7일간의 동행축제' 사전 브리핑에서 "그동안의 동행세일은 가격할인 판매전 중심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전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중기부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 우려가 커지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소비대전 '동행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연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와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다. 지난해까지의 행사가 온라인 판매전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특별행사와 국민참여형 이벤트를 대규모로 개최하는 등 온국민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기업·벤처기업 등 민간이 중심이 돼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호텔·리조트와 지역특산품을 묶은 패키지 상품 출시, 중소기업 의류 패션쇼 개최, 동행축제 PB상품 출시 등은 민간 주도로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할인 중심의 판매전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며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행사도 개최한다. 지역특산물·지역명소·지역축제 등과 특별판매전을 연계하고 지역별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도 연다.

또 상생소비복권(총 12억원 규모), 백년가게 등 지역명소 방문 인증과 같은 전국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수 개최한다. 온누리상품권과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도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장보기 무료배송, 제로페이 경품 추첨 등 전통시장 특별 행사도 열린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월 100만원 한도까지 구입 가능하고 10%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해 동행축제 행사에서는 18일간 118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올해 목표 매출과 관련해 이 장관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이 줄었지만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와 해외까지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기록한 일평균 66억원의 매출을 이번에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8곳과 대형마트 12곳, 면세점 10곳, 주요 공공판매망(KTX 서울역 등)도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국내 온라인쇼핑몰에는 역대 최대규모로 특별판매전이 개최된다. 약 60개 민간 쇼핑몰과 60개 정부·지자체 공공 온라인몰을 통해 약 5000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7개를 통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1000여개의 중기제품 특판전을 개최하는 등 온라인 수출도 적극 지원한다.


가수 장윤정, MC 도경완 부부가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참여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21일간 '동행축제 대국민 챌린지'도 개최한다. 장윤정의 ‘살래팔래 송’에 맞춘 율동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를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이 장관은 "올해 행사는 민간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행사가 더 오랜기간 지속되면서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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