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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크리스마스 여왕' 상표권 추진에 '독점' 논란

최종수정 2022.08.18 10:12 기사입력 2022.08.18 08:33

캐럴 가수들 "크리스마스, 한 명이 소유해선 안 돼" 반발

미국 가수 머라이어 캐리(53)가 '크리스마스 여왕'(Queen of Christmas) 호칭을 상표권 등록하겠다고 밝히자 유명 캐럴 가수들이 독점이라며 비판했다./사진=캐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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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3)가 '크리스마스 여왕'(Queen of Christmas)이란 호칭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한 가운데 유명 캐럴 가수들이 "크리스마스를 독점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캐리는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크리스마스 여왕' 호칭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캐리는 출원서에서 음악 전문 잡지 빌보드가 지난해 자신을 '이론의 여지가 없는 크리스마스 여왕'으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마스 여왕'은 캐리가 1994년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라는 캐럴을 발표한 뒤 얻은 별칭이다. 이 곡은 발매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매년 성탄절 시즌 빌보드 싱글 차트 상위권에 오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미국 가요계에선 크리스마스 여왕 호칭을 독점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963년 '크리스마스 기프트 포 유 프럼 필 스펙터'(A Christmas Gift for You from Phil Spector)를 발매한 원로 가수 달린 러브(81)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레터맨은 29년 전 나를 크리스마스 여왕으로 선언했다"며 "캐리가 크리스마스 여왕 상표 등록을 하면 난 그 타이틀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2014년까지 매년 성탄절에 인기 프로그램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서 캐럴을 부른 바 있다.


크리스마스 여왕이란 제목의 앨범 등 모두 7장의 성탄절 음반을 발표한 엘리자베스 챈(42)도 성명을 통해 "크리스마스는 모두를 위한 날"이라며 "모두가 그날을 공유해야 하고, 한 명이 소유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캐리가 의류와 주류, 마스크, 개 목걸이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상품에서 크리스마스 여왕 상표권을 주장할 것"이라며 "캐리가 크리스마스를 독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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