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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그니스 세계총회’ 개막…‘디지털 세상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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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그니스 세계총회’ 개막…‘디지털 세상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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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세계 가톨릭 언론인들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인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SIGNIS World Congress 2022 Seoul, 이하 SWC2022) 개막식이 16일 오전 9시 서강대 정하상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하메시지가 발표됐다. 교황청 홍보부 파올로 루피니 장관은 “새로운 폭력과 침략의 발발로 특징 지어지는 최근 상황에서 여러분이 세계 총회의 주제로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선택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디지털 공간에서 소외된 상태로 남아 있는 세계의 많은 지역 사회를 배려하여 디지털 공간 안에 그들을 포용하는 것을 여러분의 조직적인 활동의 우선순위로 삼아 주시길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대독했다.

시그니스월드 헬렌 오스만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평화는 모든 사람들의 존엄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다 필요하다는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함께 걸어가자”고 전했다.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 한승수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환경을 자유롭게 활용하셔서 여러분이 추구해야 할 복음화의 실천에 있어 디지털 미디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되는지 반문해보시고,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는 것을 체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명예대회장인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모든 사람들을 배려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야말로 디지털 세상에서 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일 것”이라며 “이번 총회가 디지털 기술에서 소외된 이들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총회가 디지털 공간에서 소외된 이들을 포용하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평화의 길을 찾는 여정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에선 세계 가톨릭 언론인들이 마주한 엄중한 현실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16일 '초연결 시대에 고립된 개인', 17일 '가짜 뉴스와 신뢰의 위기', 마지막 날인 18일 '우리 삶의 터전, 지구 지키기'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총회 공동 명예대회장은 염수정 추기경과 정순택 서울대교구장이 맡았고, 조직위원장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이름을 올렸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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