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텔샛·원웹' 합병…스페이스X 필적 우주인터넷 공룡 탄생
4월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를 이륙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이 포물선을 그리며 우주로 향하는 모습을 인근 메릿 아일랜드에서 촬영한 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인 프랑스 '유텔샛'과 영국의 위성 인터넷 업체 '원웹'이 합병한다.
26일(현지시간)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유텔샛과 원웹은 이날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15억 유로(약 2조61억원)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유텔샛은 기업가치가 34억 달러(약 4조4000억원)로 평가된 원웹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양사의 주주들은 새 법인의 지분을 50%씩 나눠 갖는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에 필적하는 우주 인터넷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다.
정지궤도 위성(GEO)을 전문으로 하는 유텔샛은 위성 35개를 띄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원웹은 648개 지구를 도는 저궤도 위성(LEO) 중 428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아마존은 저궤도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수의 LEO를 우주로 발사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만피 간다더니…8000찍자마자 급락한 코스피, 반...
프랑스와 영국 정부는 각각 유텔샛과 원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