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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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대장동 개발업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아들을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63)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곽 전 의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에 지난 21일 보석을 신청했다. 지난 2월22일 구속기소된 곽 전 의원은 내달 22일 0시에 1심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앞서 곽 전 의원 측은 지난 공판에서 "피고인의 구속 기간이 만료돼 보석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인 2015년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김씨의 부탁에 따라 하나금융그룹 측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가로 6여년간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 병채씨가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 기존 대여금 5억여원 등을 챙겼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그는 제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2016년 남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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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전 의원의 다음 공판은 오는 27일이며, 병채씨가 지난 공판에 이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병채씨는 화천대유에서 받은 돈은 자신의 건강 악화에 따른 위로금 성격이었고, 당시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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