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8월 중 국회의장단 회동 추진(상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 기대"… 여야 지도부와 회동은 쉽지 않을 듯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 구성된 국회의장단과 회동을 추진한다.
2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의장단 만찬을 하자는 건의가 나왔다"고 밝혔다. 국회 일정을 먼저 감안해야 하고 국회 쪽과 충분히 논의해야할 사안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으로 "8월 중에 만남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도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주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소식을 접한 뒤 윤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의장단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2일 여야는 전반기 국회가 종료된 지 54일만에 21대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쟁점이 됐던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여야가 1년씩 번갈아 맡기로 절충점을 찾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우선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지연됐던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회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회의장단을 먼저 만나 소주 한 잔 하는 게 좋겠다"며 8월 휴가 일정을 고려해 국회에 회동 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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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후 권성동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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