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친환경기술 견인 ‥ 권선자계형 모터(WRSM)·헤어핀 기술 선보여

부산모터쇼, 21일 27만 관람객 돌파 ‥ 부품장비·용품 부대행사는 22일까지

2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 '오토매뉴팩'의 SNT모티브 전시부스에 관람객이 몰려 있다. /김용우 기자 kimpro7777@

2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 '오토매뉴팩'의 SNT모티브 전시부스에 관람객이 몰려 있다. /김용우 기자 kimpro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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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당신이 ‘일반’ 관람객이라면 아이오닉 전기차와 제네시스, BMW 완성차를 둘러보면 된다. 만약 자동차마니아거나 업계 관계자라면 부대행사를 꼭 찾아야 한다. 자동차의 심장, 엔진과 모터 기술의 ‘총아’는 바로 거기서 기다리기 때문이다.


21일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행사장이 폭염마저 내쫓는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메인 행사장인 제1전시장은 물론 부대행사가 열리는 제2전시장도 관람객의 발길로 쏠쏠했다.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란 주제로 2022 부산국제모터쇼의 공식 부대행사인 ‘오토매뉴팩’이 지난 20일 막을 올렸다.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4홀에서 열리는 부대행사는 자동차 소재부품장비와 용품 서비스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72개사와 자동차 관련 기관이 135개 부스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기차 모터 등 1차 부품 제조사 SNT모티브를 비롯한 협력사 등이 다수 참가했다. SNT모티브는 이날 권선자계형 모터(WRSM)와 헤어핀 모터 등을 전시하며 바이어 상담을 이어갔다.


SNT모티브는 2012년부터 전기차용 구동모터를 100만대 이상 양산해온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코나, 니로, 넥쏘, 아이오닉 등의 모터가 여기서 나왔다.


이 회사의 헤어핀 기술은 2010년 GM Volt(볼트) 전기차용으로 개발이 완료됐다. 200세트 이상 납품해 성능 검증까지 완료된 기술이다. WRSM 기술은 비희토류계 모터로 회전자에 영구자석 대신 코일을 감아 전류를 인가해 토크를 발생시키는 모터로 2013년 초 개발을 완료했다.


이밖에 구동모터(Traction Motor) 핵심부품류, 시동발전모터(Hybrid Starter and Generator) 등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공급용 모터와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 오일펌프(Oil Pump) 등 파워트레인(엔진 및 변속기) 관련 부품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빼앗고 있다.

SNT모티브 전시부스에 선보인 친환경 미래 모터 기술이 적용된 헤어핀 모터(왼쪽)와 WRSM. /김용우 기자 kimpro7777@

SNT모티브 전시부스에 선보인 친환경 미래 모터 기술이 적용된 헤어핀 모터(왼쪽)와 WRSM. /김용우 기자 kimpro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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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모티브의 독립 부스 곁으로도 중소 부품기업의 부스들이 즐비하게 고개를 내밀고 있다.


대양전기공업의 수소차용 압력센서, 성우하이텍의 수소탱크와 배터리팩 시스템, 효성전기의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모터, 한일프라튜의 반도체 튜브 등 자동차의 핵심 부품들이 총망라돼 있다.


오토매뉴팩에는 독일과 미국, 동아시아, 아프리카 등 25개국 110개사의 바이어(온라인 85개사·오프라인 25개사)가 참가 등록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강국 코리아에 이미 세계적 관심이 쏠렸다.


제2전시장 상담장에선 해외바이어와 국내 부품·용품 업체를 연결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맞춤형 바이어 상담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연구조합에서 주최한 ‘부산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아카데미’도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와 연구 실무자 50여명이 참여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연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2001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열흘간 벡스코에서 펼쳐지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했고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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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프레스데이에서 ‘아이오닉 6’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메인 모터쇼와 부대행사로 꾸려진 이번 행사는 21일 벌써 관람객 27만명을 돌파해 글로벌 행사로 명성을 잇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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