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서민경제 어렵지만 버티고 버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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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에 이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서민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팍팍하다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버티고 또 버텨주십시오'라는 글을 통해 "어제(19일) 오전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했다"며 "경기신보는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분들께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해주는 기관으로 (방문 당시)창구에서 상담 중인 도민들은 다들 절박한 상황에서 경기신보를 찾은 우리 이웃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피부관리샵 사장님은 2천만원 정도를 기대하고 오셨는데 1천만원밖에 보증이 안 된다고 한숨을 쉬었다"며 "서비스업,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도민분들도 1천만원 정도 보증을 받기 위해 상담을 받으러 왔는데, 혹시라도 보증이 안 될까봐 노심초사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젊은 카페 사장님과 경기도청 구청사 인근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도 만났다"며 "도청이 (광교)신청사로 이전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 버티기 어렵다는 사장님 말씀에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의 신속한 추경 처리도 기대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서민경제는 이미 어려운 상황이고, 경기신보 역시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보증 여력이 줄었다"며 "경기도는 이런 상황에서도 도내 소상공인 등에게 보증을 통해 6천억 정도를 추가로 '차환대출'해 줄 수 있도록 1차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하루빨리 (편성된)추경이 통과되고 경기신보가 보다 많은 역할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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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끝으로 "가파른 물가상승을 체감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와 전통시장을 찾았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도민들에게 경기도가 힘을 보태겠다며 버티고 또 버텨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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