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SDI, 2Q 수익성 견조할 것…목표가 유지"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신영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1만원을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돼 투자 매력이 높다는 이유다.
신영증권이 내다본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428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8.9%로 예상했다. 이는 직전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4조6400억원과 영업이익 3844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중대형 전지 부문의 매출은 2조2600억원,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망했다. 메탈 가격 상승분의 전가로 판매가가 상승하고 환율 효과에 더해 차세대 배터리인 'Gen.5' 중심의 판매 확대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Gen.5 배터리가 BMW향 출하 증가와 탑재 모델 수 확대로 2분기 중대형 매출 내 차지하는 비중이 20%까지 늘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신영증권은 분석했다. Gen.5 배터리 출하 이후 중대형 내 매출 비중은 지난해 말 10%에서 올해 하반기 20% 후반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형전지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1%로 예상했다. 판매가 상승과 전기차(EV)용의 비중 확대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소형전지 부문은 2분기 비 IT, EV용 모두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갔다고 짚었다. 경쟁사 대비 중국 봉쇄 영향을 받지 않았던 점과 EV 원통형 전지가 탑재되는 리비안의 2분기 생산량이 직전 분기 대비 75% 상승한 4400대까지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전자재료 부문을 제외한 에너지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6.9%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완성차 생산 차질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돼 매출 비중이 높은 유럽 지역 전기차 판매량 또한 회복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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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신규 고객사향으로 Gen.5 공급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수익성 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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