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그룹' 직격도, "86그룹 그늘 하에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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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친명계'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법적 의혹 및 공방에 대해 "무죄를 확신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방탄용 출마'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당대표가 된다고 해서 방탄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 의원의 출마로 당 전체가 위험에 빠질 거라는 지적에 대해 "왜 당 전체에 위험이 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은 현재까지 나온 수사 상황만 보더라도 이 의원이 정말 직접 돈을 받았는지 그런 거 없지 않습니까?"라며 "이미 대장동이나 백현동은 업무상 배임의 적용 여부다. 업무상 배임죄에 대해선 제가 한참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검찰이 기소권, 수사권을 박탈 당하기 전까지 전면적으로 나서서 이 의원을 공격하는데, 그거를 이 의원의 사법리스크라고 규정하고 공격하는 건, 전당대회 나오지 말라고 공격하는 건 당인으로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또 "지금 윤석열 정부나 검찰이 수사 절차를 중단하거나 기소를 하려고 마음먹는 걸 안 하겠습니까? 저는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며 "오히려 제가 정치를 시작한 지 꽤 됐는데, 제가 정치하기 전이나 후나 같은 당 내에서 정권이 정치보복적 또는 정치탄압적 수사를 하는데 그걸 갖고 비판하면서 이렇게 당내에서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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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97그룹'의 출마에 대해서 "86그룹들과 같이 정치를 하면서 그들의 그늘 하에서 그들이 추천해서 정치판에 들어온 거 아니겠냐"며 "정치판에 들어와서 앞 세대와 다른 우리들만의 정치적 가치와 비전을 제시해 왔는지 그걸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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