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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취임 후 첫 중동 방문 일정을 본격화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도착 직후 연설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뼛속 깊은 유대 관계"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며칠간 우리는 미국과 이스라엘 공동의 미래에 관한 모든 의제를 다룰 것"이라면서 "우리는 공유하는 가치와 비전으로 통합돼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 일행을 맞이한 야이르 라피드 임시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늘 친밀했다"며 "그는 이스라엘이 아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중동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주요 산유국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이틀간 일정을 소화한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다.

현지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라피드 총리가 전염병 대비·기후변화·인공지능·안보 등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에 서명한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 중거리 방공망 '다윗의 돌팔매' 운용 기지를 둘러보고, 레이저빔을 이용한 차세대 요격 시스템 '아이언빔' 관련 브리핑을 들었다.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국제 공조도 논의한다고 라피드 총리측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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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닫았던 예루살렘 영사관 재개관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이날 전용기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의 입장은 동예루살렘에 영사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에서 이를 위한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측과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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