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봉두산·앵무산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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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는 황전면 봉두산과 해룡면 앵무산 등산로에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를 위한 국가지점번호판 23점을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등산객들이 주로 찾는 등산로 일원에 봉두산 20점, 앵무산 3점을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건물이 존재하지 않아 위치를 알 수 없는 산악·해안가 등 안전 취약지역에 설치해 인명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안내판이다.


전국을 가로·세로 10m씩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눠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고유번호를 부여함으로써 등산객들이 쉽게 인식하고 경찰·소방 등 구조기관에 현재 본인의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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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등산객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조사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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