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티' 대체어로는 '대체 불가 토큰' 추천

'페일콘' 대신 '실패 공유 모임'이라 말해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5일 '페일콘(failcon)'을 우리말 '실패 공유 모임'으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엔에프티(nft: non-fungible token)'를 대체할 우리말로 '대체 불가 토큰'을 추천했다.

페일콘은 창업가, 투자자 등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뜻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의미의 적절성, 활용성 등을 검토해 실패 공유 모임으로 대체어를 정했다. 선정에는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됐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5.6%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우리말 대체의 필요성에는 64.8%가 동의했다. 엔에프티는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받아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저장물을 가리킨다. 적절할 우리말로 대체 불가 토큰이 선정됐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AD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