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지방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31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지방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31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노동조합들이 이달 말 종료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연장을 정부에 촉구했다.


13일 조종사노동조합연맹과 진에어노동조합,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에어부산 조종사노동조합, 티웨이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공동성명을 통해 "국내 LCC들은 아직도 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며, 전체직원의 40% 정도가 순환 유급휴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노조는 각 항공사들도 반복적인 유상증자와 차입금으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7월부터 정부 지원금이 종료된다면 더 이상 유급휴직을 지원할 자금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40%의 직원들이 무급휴직을 실시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특히 대형항공사와 다르게 LCC의 경우 아직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대한 체감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LCC들의 주력 취항지인 일본의 경우 한일관계 경색으로 아직도 무비자입국이 허용 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대만도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여행길이 막혀있는 상태"라며 "여행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의 경우 해외 입국자 PCR 혹은 신속항원검사를 유지하고 있어 여행수요의 증가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와 같은 제한사항들은 우리 LCC이 야기한 문제도 아니고 우리가 해결할 수도 없는 만큼 정부의 최소한의 지원이 절실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AD

마지막으로 노조는 "1만여 LCC 직원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고, 각 항공사들이 대외적 상황들을 극복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오는 22일 계획된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반드시 관철되도록 우리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