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이차전지 개척 30년 만에 코스피 상장 쾌거
10.2조 투자금 쓸어담아
특허 2만2900여건 확보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 지난 1월2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17,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5.66% 거래량 798,242 전일가 44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기념식에서 대형스크린에 띄워진 문구다.
문구를 본 권영수 LG엔솔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이번 상장을 지난 30년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100년을 위한 출발점으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2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사업 개척자로 첫 발을 딛은 지 30년 만에 코스피 상장 쾌거를 이룬 것이다.
LG엔솔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코스피 상장사 중 처음으로 공모액 10조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국내외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경쟁률도 2023:1을 기록을 다시 썼다.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청약 증거금 약 114조1066억원을 쓸어담으며 역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청약 참여 건수(442만4470건)도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높은 관심을 받은 LG엔솔은 상장 후 약 10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 돈을 글로벌 생산기지 생산능력 확대,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및 신규 사업 투자 등에 쓰기로 했다. 공급망 확충에 사활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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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제품, 고객 관리, 생산 등에서 경쟁력을 겸비한 게 LG엔솔의 특징이다. 특히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 10년간 5조3000억원에 달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소재와 공정, 핵심기술 분야에서 2만2900여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세계의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는 R&D 인력은 33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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