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MC' 송해 별세… 정치권 애도 물결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34년간 음악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한 최고령 MC 송해가 8일 별세한 가운데 여야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매번 무대에서 여유와 관록을 보여주시면서도 프로그램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으셨던 고인의 열정, 전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진 따스함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죽는 날까지 무대에 서겠다”던 진정한 희극인 송해 선생님, 하늘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세계적 최고령 MC 송해 선생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국민에게는 아프게 또 하나의 시대가 갔다”고 남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일요일 낮이면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따뜻한 웃음을 주시곤 했다"며 "아마 송해선생님의 가장 큰 소원은 먼저 가신 아드님을 만나는 것일 거다. 저도 같은 꿈을 가지고 있다"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고인에 대해 "'나이의 힘'을 생각하게 하는 분이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나무의 나이테처럼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힘의 원동력임을 일깨워주는 분이었다"고 표현했다.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매주 일요일마다 전국민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져주셔서 감사했다"며 "우리 충남 아산에도 몇 차례 오셨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제는 하늘에서 편하게 쉬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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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고인께서 죽기 전 고향 땅을 밟아보는 게 소원이셨다"며 "어릴 적 나고 자란 그곳, 예술전문학교를 다니며 예술인의 꿈을 꾸던 그곳, 생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어하셨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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