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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대만 TSMC가 올해 매출 성장률이 30%에 달해 지난해(24.9%)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급등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요소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반도체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류더인 TSMC 회장은 이날 연례주주총회에서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반도체 업계에는 직접적인 타격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요 감소는 주로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소비자 기기에서 발생할 뿐 전기차(EV) 수요는 매우 견고하며 일부는 우리의 공급능력을 웃도는 수준이어서 재고 조정을 하고 있다"면서 "이미 올해 공장 가동 예약이 꽉 찬 상태"라고 설명했다.

TSMC는 올해 2분기 매출 규모가 기존에 전망했던 176억~182억달러(약 22조~22조8000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재확인하면서 매출 총이익률은 58%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TSMC의 이번 전망이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봉쇄 여파로 전자기기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에 400억~44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책정했으며 내년에도 400억달러 이상을 설비투자에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미 의회에서 반도체 제조시설 지원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은 것을 두고 애리조나 신규 공장 건설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로 인해 비용은 늘겠지만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또 유럽에 공장을 지을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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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회장은 "TSMC는 구조적인 고성장 시기에 돌입했다"면서 "기술 리더십은 우리 성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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