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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우크라 전쟁 나비효과"…한국항공우주,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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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다올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 (KAI)에 대해 1분기 기체부품이 견인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3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높였다고 7일 밝혔다. 다만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오른 만큼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하향했다.


최강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에 기체부품의 회복으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했으며, 말레이시아와 콜롬비아의 'FA-50(KAI가 개발한 국산 다목적 경전투기)' 공급 계약이 추진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비롯된 폴란드와의 협상도 알려졌다"며 "완제기 수출 모멘텀과 기체부품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라보며 장기 투자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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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1분기 기체부품 매출이 1777억원으로 전망치 62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말 이 회사가 자체 예상치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다.

올해 완제기 수출 계약은 4조원을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는 1800억원을 수주했고,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사업(18대, 1조1000억원)과 콜롬비아(20대, 7000억원), 폴란드(48대, 2조원 이상) FA-50 공급 계약을 완료했을 경우를 가정한 결과다.


최 연구원은 "특히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나비효과여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K-방산의 유사한 수출을 기대하게하는데 폴란드는 급박한 우크라이나에 미그-29를 공여하고,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신 전투기로 구매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3개 사업이 모두 확정될 경우 연말 잔고는 5조원이 되고 2024년에 1조원 이상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디"며 "내년에는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 3조5000억원)과 미국 훈련기 사업이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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