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제재로 유가 상승…러, 아무 손실 입지 않아"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서방의 제재로 유가가 상승해 러시아의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관련 제재를 조롱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보스니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제재를 겨냥, "서방 정책으로 형성된 유가 수준을 고려하면 러시아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9일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올 연말까지 90% 감축하는 내용 등이 담긴 6차 대러시아 제재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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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장관은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석유는 정치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수요에 달려있다"라며 "대체할 시장이 있으며, 이미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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