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교차관 6~8일 한국 온다…재건·교역 등 협력방안 논의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 고위관리 첫 방한
외교2차관과 7일 면담
우크라이나 축구 팬들이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A조 준결승전에서 전쟁 반대 배너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3-1로 스코틀랜드에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A조 결승에 진출했다.(이미지 출처=AP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이 한국을 방문해 정부 및 기업 등과 전후 재건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이 오는 6~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닉 차관은 7일 오전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면담하며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역·투자·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방한 기간 한국 기업 등도 방문해 재건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지난 2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한 후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관리가 한국을 직접 찾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및 대(對)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우크라이나 측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18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이 SNS로 취임 축하 메시지를 보내자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긴밀한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한 바 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도 조만간 우크라이나 방문을 추진 중이어서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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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해당 대표단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 현지공관을 통해 일정 주선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방문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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