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온산산업단지 전구체 공장 설립
연간 2만t 이상 전구체 생산 능력 확보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이 31일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최내현 켐코 대표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이 31일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최내현 켐코 대표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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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4.71% 거래량 407,694 전일가 39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고려아연 고려아연 close 증권정보 010130 KOSPI 현재가 1,426,000 전일대비 85,000 등락률 -5.63% 거래량 29,341 전일가 1,51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中자본 논란에…MBK "美 CFIUS 승인으로 독립성 인증" 고려아연, 105분기 연속 영업흑자…올해 1분기는 사상 최대 고려아연, 美 제련소 '크루서블' 패스트트랙 제도 편입 과 2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전구체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지난달 31일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로, 켐코가 51% LG화학이 49% 지분을 확보한다. 울산 온산산업단지 내 LG화학이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전용 라인에 들어선다.


양사는 2024년까지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리사이클 메탈 적용 등 연간 2만t 이상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착공하고 2024년 2분기부터 제품을 양산해 LG화학 청주 양극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4000억원 규모다.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결합해 제조하며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원료다.


합작법인은 켐코에서 생산해서 공급하는 메탈 뿐만 아니라 폐기물인 스크랩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메탈도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


특히 리사이클 공정에 건식과 습식 공정을 결합, 기존 공정 대비 메탈 회수율을 극대화한다. 추출 과정에서 폐수 재활용을 포함해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정을 도입해 글로벌 환경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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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합작은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과감한 투자와 협업으로 친환경 배터리 소재 사업의 멈춤 없는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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