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폭락 사태가 발생한 루나와 테라USD(UST)를 발행한 테라폼랩스가 27일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 ‘테라 2.0’을 출범시키기로 하면서 새로운 가상화폐에 대한 에어드롭을 결정했다. 이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고심 끝에 에어드롭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테라폼랩스는 테라 리서치 포럼을 통해 이날부터 새로운 블록체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테라 2.0으로 명명된 블록체인은 테라 부활 계획 2 투표에서 투표율 83.27% 중 65.50%가 찬성하면서 가동이 결정됐다. 테라폼랩스는 테라 2.0을 출범하면서 새로운 가상화폐 루나에 대한 에어드롭 방침도 내놨다. 에어드롭은 기존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새 코인을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새롭게 발행되는 가상화폐 명칭은 루나로 기존 루나는 루나클래식으로 변경된다.

테라폼랩스는 루나클래식과 UST 보유 홀더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롭을 진행한다. 전체 루나 발행량 중 10%는 커뮤니티 풀에 배분되고 35%는 폭락 전 루나클래식 홀더들에게 지급된다. 또 폭락 전 UST 홀더들에게 10%, 폭락 후 루나클래식과 UST 보유자들에게도 각각 10%, 15% 분배된다.


이 같은 방침에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국내 5대 거래소들은 모두 에어드롭을 지원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다만 에어드롭 지원이 새로 발행되는 루나에 대한 거래 지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가장 먼저 에어드롭 지원을 결정한 건 업비트였다. 업비트 관계자는 "루나클래식에 대한 거래 지원이 종료됐지만 홀더들은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에어드롭을 하는 주체는 테라폼랩스인데 기존 루나클래식을 보유한 사람들이 새로운 루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지원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D

빗썸과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전날 에어드롭 지원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했지만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아울러 거래소들은 에어드롭 대상을 선별하기 위해 특정 시기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 잔고를 기록하는 스냅샷 시점과 함께 혼동을 막기 위해 새로 지급되는 루나를 루나2로 표기한다고 안내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