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 위해 나서

9개 기관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협력 육성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5일 강원지방중기청, 지자체, 대학교 등 강원도 내 유관기관과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협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중진공,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평창군 등 9개다.

9개 기관은 강원도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개발 역량강화 ▲제조혁신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 강원지역본부, 강원영동지부,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중진공은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전국에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수소산업은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분야로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액화수소 기업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