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베트남 당국이 주가 조작 수사를 확대하면서 유명 기업인에 이어 비위 사실이 확인된 고위급 인사들도 징계를 받았다.


19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레 하이 짜 호찌민 증권거래소 회장은 최근 공산당에서 제명됐다.

국가증권위원회(SSC)의 쩐 반 증(57) 위원장은 당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으며 부 방 전 위원장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당국은 이들의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으나 재무부 차관은 일부 고위급 인사들 사이에서 개인적 차원의 법규 위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공안부는 올해 3월부터 주가 조작 관련 수사를 계속해왔다. 지난달 말에는 찌 비엣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도 득 남을 주가 조작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남은 루이스 캐피털과 루이스 랜드 등 2개 회사 중역들과 공모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29일에는 대형 부동산 개발사인 FLC그룹 찐 반 꾸엣 회장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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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월 10일 자신이 보유한 FLC 주식 7480만주를 증권감독원에 알리지 않고 매각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히고 거래소 운영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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