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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일주일 만에 관람객 20만명 돌파…‘경제 효과 더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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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측 대비 3배 이상 높아
관람인원 연 1000만 명, 생산유발효과 5000억 원 추산

청와대 개방 후 첫 주말을 맞은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서울시는 청와대 전면 개방에 따른 보행량 급증에 청와대 개방 행사기간에 청와대 앞길(효자동분수대-춘추문)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한다./윤동주 기자 doso7@

청와대 개방 후 첫 주말을 맞은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서울시는 청와대 전면 개방에 따른 보행량 급증에 청와대 개방 행사기간에 청와대 앞길(효자동분수대-춘추문)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한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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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개방 1주일이 지난 가운데 관람인원이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방문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에 따르면 청와대 개방 이후 1주일간 누적 관람 인원이 20만명을 넘었다.

평일 경복궁 관람인원 수도 4월 둘째주 1만3986명에서 5월 둘째주 5만7138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청와대 개방에 따른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청와대 공개의 경제적 효과' 예상치의 3배를 웃도는 수치다. 방문객 숫자뿐 아니라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 지역경제효과 등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74년 만에 전면 개방된 청와대 일대 문화유산·유적에 대한 보존·활용 방안과 훼손 방지 대책 등이 요구되고 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 권력의 상징에서 국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청와대가 국내 관광 지형을 바꿀 것"이라며 "청와대와 인근 경복궁, 서촌, 북촌, 북악산, 인왕산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 개발은 물론 한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은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22일까지였던 청와대 개방 행사를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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