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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3979억원…전년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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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3979억원…전년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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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397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41% 급감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5%다.

코스맥스 한국법인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205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국내 고객사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글로벌 고객사들의 색조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성장세였다. 기초 카테고리는 에센스를 중심으로 9% 늘었고 색조 카테고리는 파운데이션을 중심으로 약 12% 증가했다. 특히 일본 내에서 K-뷰티가 재확산되면서 일본 시장을 겨냥한 주문이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글로벌 공급난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원가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은 39% 감소했다.


중국법인 매출액은 15% 늘어난 148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2% 증가한 107억원이었다. 전략제품군의 판매가 호실적을 기록했고 온라인 고객 매출도 확대됐다. 차별화된 제품력, 개발기간 단축을 통해 다수의 온라인 신규 고객사 확보 주력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미국법인 매출액은 445억원으로 42% 급증했다. 순손실은 131억원이었다. 코스맥스 측은 글로벌 공급망 영향으로 운임비,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등 제조원가가 상승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매출이 2배 성장하며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를 벗어나 색조 시장이 회복하면서 쿠션 등 색조 카테고리의 신제품 개발 문의가 증가했다. 지역 내 할랄, 비건 및 유기농 성분 처방 가능한 유일한 제조사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코스맥스엔비티는 매출이 786억원으로 13% 성장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이다. 연결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내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 판관비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온라인 채널이 전체 매출 성장 주도했다. 호주 법인은 매출이 14% 증가한 86억원을 기록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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