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브랜드와 맥주의 만남…이공팔공맥주 날았다
출시 4개월 만에 30만캔 판매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치약 브랜드와 수제맥주의 만남이라는 이색 조합으로 출시 직후부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80 이공팔공맥주’가 출시 4개월 만에 30만캔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2080이 수제맥주업체 스퀴즈브루어리와 손잡고 지난해 12월 출시한 이공팔공맥주가 이날 기준 30만캔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해당 제품은 편의점 등에서만 판매돼 유통 채널이 다른 맥주 제품들보다 적고 한정적이었음에도 의미있는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2080 맥주는 벨기에 호가든 지방 밀맥주로 효모 특유의 향과 함께 오렌지 필, 고수 씨앗의 향을 최대한 살린 풍부한 맛을 가진 제품이다. 캔의 겉면에는 깔끔한 흰색 바탕에 파란 색상의 큼직한 글씨체로 제품명이 쓰여 있어 치약 특유의 개운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2080은 이외에도 곰표의 밀가루 패키지 및 마스코트인 ‘북극곰’ 디자인에 밝은 미소를 더해 밀가루같이 하얗고 깨끗한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2080 뉴사이닝화이트치약’과 화끈하고 매운 불닭볶음면의 특징을 치약에 담은 ‘2080 호치치약’ 등 파격적인 이색 업종과의 협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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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관계자는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미래의 주력 소비층들과 교감하고, 공감을 만들어 내며 새로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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