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크래프톤 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크래프톤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8% 증가한 5230억원, 영업이익은 625.6% 증가한 3119억원을 기록했다. PC매출액은 106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2% 감소했다. PC 무료화 이후 트래픽은 많이 증가했으나 스타터팩에 포함되어있던 G-코인 사용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395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0.4% 늘었다. 중국 화평정영 성수기가 1분기이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또한 인도를 비롯한 전 지역에서 매출 호조를 이루고 있다. 뉴스테이트 매출액은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영업비용은 211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7.4% 감소, 인건비는 1105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주식보상비용 환입금액 532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지급수수료는 4분기 진행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개최 비용이 제거되며 전분기대비 52.6% 감소한 559억원을 기록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쇼크의 주 원인이었던 지급 수수료는 이스포츠 개최 이후 횟수가 정상화되며 분기별 5~600억원으로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다만 기존 라인업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만으로는 아직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보기에는 어렵기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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