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서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8건 발생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생 사례가 8건 확인됐다며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ㆍ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3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발생한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은 10건이며 이 중 8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건은 조사 중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분비물(구토물, 분변 등)을 통한 비말ㆍ접촉감염으로 전파된다. 감염력이 강해 2차 감염이 빈발하는 특징이 있다. 주요 임상증상은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두통, 권태감, 미열 등이다. 전형적으로 위장관염 증상이 24~72시간 지속된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중 내내 감염 환자가 확인되기도 한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신고에 대한 인식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유아의 실내활동 증가 등에 따라 평년 대비 확인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발생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지원단은 감염 예방 방법으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안전한 음식 섭취, 안전하게 음식 조리하기, 오염된 표면 청소 및 소독, 철저한 세탁물 관리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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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희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 등 집단이용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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